전북 4개 시·군 공동 10구단 유치의향서 제출

입력 2011-08-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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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익산·군산시-완주군, 수원이어 2번째
전라북도 4개 시·군이 공동으로 제10구단 유치의향서를 제출한다.

김완주 전북 도지사와 김호서 도의회의장 등은 29일 오전 11시 서울 도곡동 한국야구위원회(KBO)를 방문해 10구단 유치의향서를 낸다. 지난 3월 가장 먼저 10구단 유치의향서를 KBO에 접수시킨 경기도 수원에 이어 2번째다. 송하진 전주시장, 이한수 익산시장, 문동신 군산시장, 임정엽 완주군수 등 10구단 연고지를 희망하는 4개 시·군의 단체장들도 동행한다. 전라북도는 이날 구본능 KBO 총재에게 유치의향서를 전달한 뒤 기자회견도 가질 예정이다. 전라북도 4개 시·군은 지난달 10구단 유치를 위한 공동합의서를 채택했다. 29일 제출할 유치의향서에는 5년 내 전용구장을 짓고, 이 구장을 야구단에 장기 임대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 창단지원계획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우 기자(트위터 @jace2020)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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