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홍콩특집, 팬 몰려 경찰출동-촬영중단 ‘한류의 위엄’

입력 2011-11-29 18: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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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이 홍콩에서 폭발적 인기를 보여줬다.

유재석, 김종국, 지석진, 이광수, 개리, 하하, 송지효 등 SBS ‘런닝맨’출연자들은 28일 특집 촬영을 위해 홍콩으로 출국했다. 특별손님으로 영화 ‘원더풀 라디오’의 이민정과 씨엔블루 정용화도 합류했다.

이에 홍콩 현지 매체를 포함한 수천 명의 팬들이 공항과 촬영지에 모였다. 한글로 적은 환영 플래카드를 들고 온 팬들은 물론, SNS와 유투브 등에는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담은 사진과 영상이 실시간으로 올라왔다.

특히 한 미션 촬영지에는 너무 많은 사람이 몰려 경찰까지 동원됐고, 촬영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는 후문이다. 이들은 다 함께 ‘런닝맨’을 외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이번 홍콩 특집은 다음달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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