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진행자 김태훈은 “고(故) 김광석은 TV 앞에 묶여있던 사람들을 공연장으로 이끌었다.”라며 방송 중 그와 관계된 특별한 추억도 밝힐 예정이다.
실제로 김태훈은 김광석의 공연을 보기 위해 여러 차례 극장을 찾았던 열혈 팬이기도 하다. 그는 김광석과 들국화, 고(故) 김현식을 함께 언급하며 “TV가 아니어도 음악을 즐길 수 있다는 좋은 예를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내릴 예정이다. 더불어 영화음악으로도 널리 알려진 고 김광석의 음악을 통해 고인을 기리는 시간도 갖는다.
한편 김광석을 추모하기 위한 ‘김광석 따라 부르기’ 행사도 열린다. 고인이 생전에 100회 이상 라이브 콘서트를 했던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열리는 올해 추모공연에는 기존 가수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이 참여해 고인의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