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맨 백차승 “수술부위 통증 없다”

입력 2012-02-0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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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팀동료로 만남…“3년만에 캠프 떨려”
“현재 몸상태는 70% 정도다. 팀에서 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캠프에서 내가 가진 것을 보여주겠다.”

이대호의 동향 2년 선배이자 팀 동료로 한솥밥을 먹게 된 백차승(오릭스·사진)은 31일, “그동안 부산에 있는 한 대학의 일본 전지 훈련에 함께 하면서 많은 땀을 흘렸다”면서 “3년만에 맞는 제대로 된 스프링캠프라 떨리고 설렌다”고 밝혔다.

현재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70% 수준이라고 밝힌 백차승은 “수술을 받았던 부위에 대한 통증은 전혀 없다. 대호와 함께 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면서 “서로 의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호 역시 “형, 오늘 일정 끝나면 형 방으로 놀러갈게”라며 같은 팀에 몸담게 된 백차승과 함께 하는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미야코지마(일본 오키나와현) | 김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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