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호의 입담은 여전하다. 미야코지마|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kimdohoney
6년 동안 ‘승짱’ 이승엽을 도왔던 오릭스 이대호(30)의 통역 정창용(34) 씨는 “예전엔 미처 몰랐는데, 이렇게 ‘말발’이 센지 이제야 알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백)차승이와 내가 부산고 출신인데, 경남고 출신 한 명(이대호)을 못당한다”며 웃었다.
이에 대해 이대호는 2일, “저 아시잖아요? 제가 (홍)성흔이형도 이기는 입담인데, 아무리 2-1로 붙는다고 해도 라이벌 부산고에 질 수 있겠어요?”라며 웃었다. 현지 취재진에 대해 놀라움을 표시하면서 “야구 못하면 한 명도 나에게 관심을 갖지 않을 것”이라면서 “죽도록 야구해야겠다. 혼자라면 외로울 것 아니냐”고 했다. ‘빅마우스’ 이대호는 일본에서도 여전하다.
미야코지마(일본 오키나와현) | 김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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