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추신수, 올해 재기에 성공할 것”

입력 2012-02-28 10: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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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 스포츠동아DB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다시 솟아오를 선수에 선정됐다.

스포츠 전문 주간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의 웹사이트는 28일(이하 한국 시간) 올해 다시 좋은 활약을 할 선수 후보에 추신수를 포함시켰다.

SI는 "건강한 추신수보다 더 쓸모 있는 외야수는 많지 않다. 지난해 부상을 당하기 전에도 슬럼프를 겪었지만 타율 0.300 20홈런-20도루를 기록했던 선수"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추신수는 지난 2009년과 2010년, 2년 연속 20-20 클럽에 가입하며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외야수로 성장했지만 지난해 손가락과 옆구리 부상 등의 악재가 겹치며 부진을 겪었다.

지난해 85경기에 출장해 타율 0.259와 8홈런 36타점을 기록했고, 통산 544경기에 출장해 타율 0.291와 64홈런 306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추신수와 함께 ‘올해 다시 솟아오를 선수’에 선정 된 선수로는 조시 존슨(마이애미 말린스), 체이스 어틀리(필라델피아 필리스), 조 마우어(미네소타 트윈스),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켄드릭 모랄레스(LA 에인절스), 요한 산타나(뉴욕 메츠), 애덤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꼽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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