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스프링캠프 라운드 업] KIA 6명 분업피칭, 주니치에 1-0

입력 2012-02-2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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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1-0 주니치(오키나와 차탄구장)

KIA는 오키나와 차탄구장에서 열린 주니치와의 연습경기에서 서재응(2이닝)∼임준혁(2이닝)∼이정훈(1이닝)∼진해수(1이닝)∼박준수(1이닝)∼오준형(2이닝) 등 6명의 투수가 상대타선을 단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1-0 승리를 거뒀다. KIA는 7회초 선두타자 이종범이 좌익선상 2루타로 기회를 만든 뒤, 2사후 이범호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려 결승점을 뽑았다.


○두산 6-5 소프트뱅크(미야자키 아이비구장·강우콜드)

두산이 미야자키 아이비구장에서 열린 일본 소프트뱅크 1군과의 경기에서 6-5로 양 팀 합의하에 ‘인정’ 강우콜드 승을 거뒀다. 두산은 1회초 2득점하며 산뜻하게 출발했고 2-4로 뒤진 2회 1점을 따라잡는 저력을 보였다. 3회 3-5로 점수차가 벌어졌지만 4회 무사 2·3루서 터진 김현수의 역전 결승2타점 적시타로 재역전했다.


○LG 3-4 오릭스(고지 동부구장)

LG는 0-2로 뒤진 8회 오지환의 2타점 3루타와 김일경의 좌전적시타로 3-2로 역전했지만 8회말 2점을 내줘 3-4로 재역전패했다.


○넥센 6-6 롯데(가고시마 가모이케 구장)

롯데와 넥센이 가고시마 가모이케 구장에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6-6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궂은 날씨 때문에 7회까지만 진행됐다. 넥센은 1회초 4번타자 박병호가 중월 2점홈런을 터트렸고, 선발 심수창이 3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롯데 박동욱은 2이닝 4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스포츠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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