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아, 안방 역전패”

입력 2012-03-1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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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가운데)이 9일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 1차전에서 상대 수비 틈 사이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스포츠동아DB

맨유,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빌바오에 2-3 눈물

박지성(31)이 선발 출전한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전 1차전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에 역전패를 당했다.

맨유는 9일(한국시간) 빌바오와 홈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맨유는 전반 22분 루니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전반 44분 요렌테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뒤 후반에 2골을 더 얻어맞았다. 후반 추가시간에 루니의 페널티킥 골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더 쫓아가지 못했다. 안방에서 승리를 놓친 맨유는 15일 원정 2차전에서 2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박지성은 선발로 출전해 후반 16분 안데르손과 교체돼 나갈 때까지 61분 동안 뛰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서 수비진영까지 오가며 부지런히 움직였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ergkamp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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