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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스포츠동아DB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을 통해 예능프로그램에 첫 출연한 박지성 에 대해 연출자 조효진 PD가 “최고”라고 추켜세웠다.
박지성은 최근 ‘런닝맨’에서 유재석 김종국 하하 등 멤버들과 호흡을 맞춘 가운데 조효진 PD가 24일 그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조 PD는 “말 그대로 ‘드림 게스트’”라면서 “박지성은 두 개의 심장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아 ‘런닝맨’과 성격이 잘 맞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올해 2~3월 박지성 측이 좋은 취지로 함께 일을 진행하자는 의견을 전해와 출연이 성사됐지만 “박지성은 부담이 심했다”고 조 PD는 털어놓았다.
이어 “그가 ‘정말 사전에 미리 알려주는 게 없냐’고 물어 그렇다고 했더니, 쿨하게 ‘그럼 하자’고 말했다”고 전했다.
최근 ‘런닝맨’울 촬영한 그를 지켜본 조 PD는 “정말 예능 감각이 뛰어나다”면서 “99점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과 잘 어울리며, 유행어가 된 ‘공간을 외치는 자’라는, 손발이 오그라드는 말까지 거침없이 했다”고 밝혔다.
박지성이 출연한 ‘런닝맨’은 20일에 이어 27일 2편이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