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여자하키 런던서도 올레”

입력 2012-07-0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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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금빛 과녁, 올레! KT 이석채 회장(가운데)이 5일 서울 서초동 KT 올레캠퍼스 집무실로 2012런던올림픽에 참가하는 KT 소속 선수들을 초청해 격려한 뒤 사격국가대표 진종오(왼쪽), 강지은과 함께 필승을 다짐하는 ‘V자’를 그리고 있다. 사진 제공|KT

KT 이석채회장, 진종오 등 소속선수들 초청 격려

KT 이석채 회장이 5일 서울 서초동 KT 올레캠퍼스 집무실로 2012런던올림픽에 참가하는 KT 소속 선수들을 초청해 선전을 당부했다.

이 회장은 2008베이징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진종오와 기대주 강지은, 그리고 KT 소속 여자하키대표 문영희 김영란 박미현 한혜령 천은비를 초청했다. 그리고 “비인기 스포츠 육성에 기여하고자 지난 1984년과 1985년 각각 하키와 사격 선수단들 창단했다.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선수단을 지원했고, 그 결과 사격에선 올림픽 금메달 3개 중 2개를 KT 선수가 따내는 영광이 있었다. 그리고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하키여자대표팀이 은메달을 획득하는 데 이바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활약으로 3만여 KT 임직원과 국민의 사기가 올라가고, 대외적으로는 KT의 위상이 높아질 수 있다”며 선전을 당부했다.

KT는 대표적인 올림픽 효자종목인 사격과 하키를 꾸준히 지원해왔다.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KT 소속 이은철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진종오가 다시 정상에 섰다. 진종오는 이번 런던대회에서 남자 50m 권총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ushl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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