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뉴스] “이럴 수가”…국제펜싱연맹, ‘신아람 멈춘 시간’ 항의 기각 外

입력 2012-08-0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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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국제펜싱연맹, ‘신아람 멈춘 시간’ 항의 기각

국제펜싱연맹(FIE)이 31일(한국시간) 펜싱 여자 에페 신아람의 경기시간 사건 항의를 공식적으로 기각했다. FIE는 “경기시간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은 심판에게 있으며 심판은 마지막 공격을 인정했다”고 발표하며 한국의 항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신아람 울린 하이데만, 성인 잡지 모델”


31일(한국시간) 열린 펜싱 여자 에페 준결승에서 신아람을 울린 독일의 브리타 하이데만(30)이 과거 성인 잡지 플레이보이 모델을 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하이데만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당시 올림픽에 참가하는 다른 독일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보이’ 독일판 2004년 9월호 모델로 나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몸매를 자랑했다. 하이데만의 화려한 과거는 부당한 판정에 분노한 일부 네티즌에 의해 알려졌다.


뉴질랜드 심판, 카누대표 아들에게 벌점

선수로 출전한 아들에게 벌점을 준 냉정한 심판이 있어 눈길을 끈다. AP통신에 따르면 뉴질랜드 카누 대표인 마이크 도슨은 31일(한국시간) 예선전에서 기문을 건드리는 실수로 2번의 벌점을 받았는데, 그 중 두 번째 벌점은 바로 도슨의 어머니이자 경기 심판이던 케이 도슨이 부과했다고 밝혔다. 마이크 도슨은 뉴질랜드 카누 대표로, 아버지 레스 도슨은 뉴질랜드대표팀 감독으로, 어미니 케이 도슨은 올림픽 심판으로 각각 참가중이다.


튀니지 역도 선수, 코치 실수로 어이없는 탈락

튀니지 역도 대표선수가 코치의 어이없는 실수로 탈락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영국 가디언지는 7월 29일(한국시간) 런던 엑셀경기장에서 열린 역도 남자 56kg급 경기에 참가한 튀니지의 칼리 엘-마우이(24)가 용상 1차 시기 무게를 잘못 적어내는 바람에 탈락했다고 보도했다. 칼리 엘-마우이는 인상에서 18명의 선수 중 2위에 해당하는 132kg를 들어 올리며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용상에서 두 차례 시도 모두 1차 시기 무게(158kg)를 들어 올리지 못하면서 기권했다. 경기를 마친 뒤 칼리 엘-마우이는 “나는 용상을 148kg에서 시작해야 하지만 코치가 실수로 10kg이나 더 무거운 158kg을 써냈다. 명백한 실수였다”며 아쉬워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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