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멀티 히트’ 오지환, LG 타선의 새로운 핵

입력 2012-08-21 22: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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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오지환. 스포츠동아DB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미래’ 오지환(22)의 방망이가 연일 불을 뿜고 있다.

오지환은 21일 광주 무등 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유격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안타를 때려내며 팀의 8-2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오지환은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내는 등 2루타 1개 포함해 5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1번 타자로서의 임무를 완벽하게 해냈다.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는 오지환은 지난 18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부터 3경기 연속 멀티 히트까지 기록했다.

또한 1번 타자로 나섰을 때 3할이 넘는 고타율과 3개의 홈런을 터트리며 ‘장타력을 겸비한 1번 타자’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는 활약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은 오지환의 활약 속에 LG는 최근 5경기에서 방망이의 대폭발 속에 4승을 거두며 마지막 4강에 대한 불씨를 되살리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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