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호, 2년 백혈병 투병 끝 사망…누리꾼 “재능있는 선수 잃었다”

입력 2012-08-23 09: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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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백혈병이 악화됐던 프로게이머 우정호(25)가 끝내 사망했다.

KT 사무국은 “우정호가 23일 1시경 영면했다”고 우정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우정호는 지난 2010년 갑작스러운 림프구성 백혈병 발병으로 인해 프로게이머 생활을 잠시 중단하고 항암 치료에 전념했다. 지난 8월 8일에는 갑자기 백혈구 수치가 현저하게 낮아지는 등 상황이 악화돼 소속사인 KT 롤스터 측에서 직접 ‘O형 혈액 기증자’ 찾기에 나서기도 했다.

소식을 접한 팬들과 누리꾼들은 “정말 어리고 재능있는 선수를 잃었다”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한편 빈소는 가톨릭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오는 25일 오전 9시다.

사진출처│KT롤스터 공식 페이스북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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