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3홈런-사이클링히트’ 벨트레, 이주의 MVP 선정

입력 2012-08-28 11: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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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강타선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아드리안 벨트레(33)가 주간 MVP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MLB)사무국은 28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벨트레를 이주의 선수에 선정한다고 밝혔다.

벨트레는 지난 23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홈런 3방을 때려냈고, 25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한

한 주에 한 경기 3홈런, 사이클링히트를 동시에 달성한 경우는 1948년 뉴욕 양키스의 전설적인 선수 조 디마지오가 기록한 이후 64년만의 대기록.

벨트레가 8월 네 번째 주 총 7경기에 출전해 올린 기록은 타율 0.433과 5홈런, 9타점, 7득점이다.

또한 벨트레는 28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도 팀의 4번 타자로 나서 6회까지 3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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