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국가대표팀, 금메달 원동력은 치킨?

입력 2012-09-01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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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양궁 국가대표팀 총사령탑인 장영술 감독이 '런던올림픽 금메달 획득의 비결은 야식'이라고 밝혔다.

양궁대표팀은 채널 A ‘불멸의 국가대표(이하 불국단)’에 출연한 자리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즉석 치킨 CF를 촬영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남자 국가대표팀의 오진혁과 임동현, 김법민은 모두 듬직한 체격. 임동현은 “오진혁이 대표팀에 선발되자 급격히 체중이 불어났다”라고 폭로했다.

이들은 심야 뉴스가 끝나자마자 닭과 족발을 1인당 하나씩 야식으로 먹는 등 씨름 선수를 방불케 하는 식성을 가졌다는 것. 장 감독은 "야식으로 만들어진 큰 덩치가 안정된 활쏘기에 큰 힘이 되었다"라는 비결을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남녀 태극궁사들은 치킨 CF를 노리고 열전을 벌였다. 남자 양궁 대표팀이 ‘심권호닭’을 잡으며 화려한 연기를 펼치자 이에 질세라 여자 대표팀의 기보배와 이성진도 치킨 CF를 매끄럽게 선보였다. 최현주는 대회 당시 썼던 안경을 트레이드마크 삼아 안경 CF를 연출하는 등 차세대 CF스타 자리를 두고 불꽃튀는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불국단과 양궁대표팀의 불꽃튀는 미니양궁 대결, 미녀궁사 기보배와 남자팀 맏형 오진혁의 알콩달콩한 러브스토리도 만날 수 있다.

차세대 CF 왕좌를 노리는 여섯 궁사들의 도전기는 9월 1일 토요일 밤 10시 50분 채널 A ‘불멸의 국가대표 in London’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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