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가 시끄럽다. 프로연맹 이사회가 11일 상주상무의 강제 강등을 결정하자 상무는 잔여시즌 보이콧과 아마추어 전환이라는 강수로 맞섰다. 올 시즌 그룹B(9위 이하) 리그는 7팀으로 치러지게 됐다. 리그의 파행 운영은 아쉽지만 언젠가는 치러야 할 일이었다.
상무는 군 팀이다. 태생적인 한계가 있다. 근본적으로 프로와 맞지 않는다. 기형적인 상무 문제를 해결하면서 진통이 아예 없을 수 없다.
가장 좋은 방법은 연맹이 시즌 전 이 문제를 명확히 하는 것이었다. 올 초 이사회 후 취재진이 강등 팀이 최하위 2팀인지 상무 포함 2팀인지 수차례 물었지만 안기헌 연맹 사무총장은 끝내 답하지 않았다. 그 때 강제강등을 발표했어야 했다. 물론 상무는 반발했을 것이다. 지금처럼 보이콧했을 수도 있다. 그래도 홍역을 치를 거면 시즌 전에 치르는 게 더 나았다. 그렇다고 상무 주장처럼 시즌 후인 12월 말 강제강등 여부를 발표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어떤 팀이 어떤 조건으로 강등되는지도 정확히 모르는 상황에서 그룹B 리그가 시작된다는 게 더 문제다. 정몽규 총재 말처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일이었다. 상무는 이를 두고 그룹B 팀들이 강등 팀을 하나라도 줄이기 위해 음모를 꾸민 거라고 하지만 이는 억지다. 룰을 명확히 하자는 건 그룹B 구단들의 당연한 권리다. 결국 연맹 이사회는 뒤늦게나마 과감하게 최선의 결정을 내렸다고 볼 수 있다.
아마추어 전환을 천명한 상무가 앞으로 한국축구를 위해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운영될지는 연맹 뿐 아니라 한국축구 전체가 머리를 맞대고 풀어야 할 일이다. 이제는 K리그로 눈을 돌리자. 당장 15일부터 리그가 시작된다. 한국축구 30년 역사상 처음으로 강등 팀을 가리는 중요한 리그다. 상처는 털고 리그에 집중하자.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트위터@Bergkamp08
상무는 군 팀이다. 태생적인 한계가 있다. 근본적으로 프로와 맞지 않는다. 기형적인 상무 문제를 해결하면서 진통이 아예 없을 수 없다.
가장 좋은 방법은 연맹이 시즌 전 이 문제를 명확히 하는 것이었다. 올 초 이사회 후 취재진이 강등 팀이 최하위 2팀인지 상무 포함 2팀인지 수차례 물었지만 안기헌 연맹 사무총장은 끝내 답하지 않았다. 그 때 강제강등을 발표했어야 했다. 물론 상무는 반발했을 것이다. 지금처럼 보이콧했을 수도 있다. 그래도 홍역을 치를 거면 시즌 전에 치르는 게 더 나았다. 그렇다고 상무 주장처럼 시즌 후인 12월 말 강제강등 여부를 발표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어떤 팀이 어떤 조건으로 강등되는지도 정확히 모르는 상황에서 그룹B 리그가 시작된다는 게 더 문제다. 정몽규 총재 말처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일이었다. 상무는 이를 두고 그룹B 팀들이 강등 팀을 하나라도 줄이기 위해 음모를 꾸민 거라고 하지만 이는 억지다. 룰을 명확히 하자는 건 그룹B 구단들의 당연한 권리다. 결국 연맹 이사회는 뒤늦게나마 과감하게 최선의 결정을 내렸다고 볼 수 있다.
아마추어 전환을 천명한 상무가 앞으로 한국축구를 위해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운영될지는 연맹 뿐 아니라 한국축구 전체가 머리를 맞대고 풀어야 할 일이다. 이제는 K리그로 눈을 돌리자. 당장 15일부터 리그가 시작된다. 한국축구 30년 역사상 처음으로 강등 팀을 가리는 중요한 리그다. 상처는 털고 리그에 집중하자.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트위터@Bergkamp08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카리나·안유진·이영지, 그리고 권성준…“형 이러려고 우승했지?”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3/13/133523227.1.jpg)







![‘고우림♥’ 김연아, 냉미녀 아니었어? “날 사랑해줘” 애교 폭발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3/13/133522289.1.jpg)

![손태영♥권상우 子 사진 공개, 연예계 진출? “이유 없어요”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3/13/133523493.1.jpg)








![이경실, 신내림 받고 무속인 됐다…“이제 때가 됐다” [DA클립]](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3/13/133521944.1.jpg)

![아이들 민니, 아찔한 사이드붑…옆가슴 노출도 당당하게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3/12/133517014.1.jpg)

![문가영, 오프숄더 드레스 입고 과감…청초+고혹 다 잡은 여신 미모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3/14/133529697.1.jpg)
![‘희귀병 완치’ 문근영, 9년 만 연극 복귀…팬 응원에 울컥 “덕분에 무사히”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3/14/133529548.1.jpg)




![‘1조 8962억 원’ 블게주-소토, 혼신의 슬라이딩 ‘왜 이렇게 진심이야’ [WBC]](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3/14/133529411.1.jpg)

![‘7회 콜드패’ 아쉬운 수비 실수도 ‘한국 디테일에서도 졌다’ [WBC]](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3/14/133529540.1.jpg)













![장예원 주식 대박 터졌다, 수익률 무려 323.53% [DA★]](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3/12/01/122442320.1.jp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