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日대표팀 현역감독이 맡는다

입력 2012-09-20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소뱅 아키야마 고지감독 1순위

내년 3월 열리는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일본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현역 감독을 대표팀 사령탑으로 임명할 전망이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19일 대표팀 감독 선임 권한을 지닌 가토 료조 일본야구기구(NPB) 커미셔너가 WBC 대표팀 사령탑으로는 현역 감독이 바람직하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대표팀 사령탑으로 가장 유력시됐던 야마모토 고지 전 히로시마 감독 등 재야인사는 후보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현역 감독 중에선 지난해 소프트뱅크를 일본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아키야마 고지 감독이 1순위로 예측되고 있다.

일본은 늦어도 10월 중 대표팀 감독 선임 문제를 매듭지을 예정이다. 일본은 2006년 제1회 대회와 2009년 제2회 대회 당시 각각 현역이었던 오 사다하루 감독(소프트뱅크)과 하라 다쓰노리 감독(요미우리)에게 대표팀을 맡겨 잇달아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topwook15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