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만 되면 SK는 이렇게 강해진다. SK는 27일 문학 한화전에 승리해 플레이오프 직행에 한발 더 다가섰다. 승리가 확정 되자 SK 선수들이 마운드에 모여 함께 기뻐하고 있다. 문학|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트위터 @bluemarine007
SK가 ‘지옥의 8연전’에서 3연승의 반전을 써내려가며 2위 굳히기에 돌입했다. SK는 27일 꼴찌 한화를 잡고 페넌트레이스 2위 매직넘버를 4로 줄였다. 선두 삼성도 롯데를 꺾고 한국시리즈 직행 매직넘버를 4로 줄였다. 롯데는 4위로 떨어졌다.
○SK 4-1 한화(문학·승 채병용·세 정우람·패 윤근영)
SK는 1회 정근우∼임훈∼최정의 연속안타와 박정권의 2타점 2루타로 3점을 한꺼번에 뽑아 기선을 제압했다. 선발 채병용이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3승째(3패)를 올렸고, 마무리 정우람이 29세이브에 성공했다. SK 박희수는 33번째 홀드로 2006년 삼성 권오준(32홀드)을 넘어 한 시즌 최다 홀드 기록을 세웠다.
○LG 3-0 넥센(잠실·승 임찬규·세 봉중근·패 김병현)
5회 이진영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린 LG는 6회 이대형의 2타점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넥센 선발 김병현은 6이닝 3실점으로 7패(3승)를 기록했고, LG 선발 임찬규는 5.2이닝 무실점으로 올 시즌 17경기 만에 첫 승(4패)을 신고했다. 개인 7연패를 마감하며 8번째 도전에서 데뷔 첫 선발승을 얻어냈다.
○삼성 6-2 롯데(사직·승 윤성환·패 사도스키)
삼성은 1회 이승엽의 적시타로 리드를 잡은 뒤 3-2로 앞선 6회 상대 실책과 폭투를 등에 업고 3점을 추가해 승부를 갈랐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5이닝 2실점으로 8승째(6패)를 건졌다. 롯데 선발 사도스키는 4회 이지영의 타구에 오른 손목을 맞았지만 검진 결과 단순 타박상으로 밝혀졌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트위터@matsri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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