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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그룹 노을 ‘여인’
노을의 이번 앨범 ‘타임 포 러브’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완성도 높은 정규 앨범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다. 노을은 앨범 발매에 앞서 30일 수록곡 ‘여인’의 음원을 온라인 음악사이트에 공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노을은 앨범 발매일에 맞춰 쇼케이스도 벌인다. 노을은 11월6일 오후 7시 서울 청담동 일지 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벌이고, 앨범 수록곡을 라이브로 들려줄 예정이다.
앨범에 앞서 공개 했던 ‘여인’은 노을에겐 이례적으로 보사노바 장르를 선택, 그간 노을이 해왔던 음악과는 다른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쇼케이스는 팬들을 위한 이색적인 이벤트가 마련된다. 10년간 노을 음악을 들으며 느꼈던 감정이나 에피소드를 이메일(noel4th@gmail.com)로 보내준 팬들 중 몇 명을 뽑아 쇼케이스에 특별 초청한다.
노을 측은 “단순한 쇼케이스가 아닌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다시 시작하는 미래를 기약하자는 의미로 이번 쇼케이스에 ‘노을 데뷔 10주년 프롤로그’라는 부제를 덧붙였다”며 “그 일환으로 지금까지 노을을 있게 해 준 팬들에 대한 작은 보답을 하고자 멤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낸 것이다. 이 이벤트 외에도 당일 다양한 코너를 준비해 팬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노을 쇼케이스는 11월6일 오후 7시부터 소셜 라이브 방송인 ‘유스트림’을 통해 세계 각국에 생중계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