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英가수 알렉산드라 버크와 한무대

입력 2012-10-31 11: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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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닐리리 맘보’를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 10위에 진입시킨 남성그룹 블락비가 영국 출신의 가수 알렉산드라 버크와 한 무대에 서게 됐다.

블락비는 11월3일 말레이시아에서 펼쳐지는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한 아티스트들의 공연 ‘2012 헤네시 아티스트리’(H-Artistry)에 참석해 알렉산드라 버크와 합동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블락비와 한 무대에 오르는 알렉산드라 버크는 영국 최고의 가창력을 가진 21세기형 팝의 디바로, 2008년 ITV ‘더 엑스 팩터’ 시즌 5에서 우승하며 혜성처럼 데뷔했다.

블락비 역시 그룹 명을 뜻하는 ‘블록버스터’급의 가수답게 기존 한국 아이돌 시장의 음악에선 느낄 수 없던 강렬하고 세련된 힙합 음악으로 멤버들이 작사, 작곡뿐만 아니라 프로듀싱 능력까지 보여주며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 발매한 첫 정규앨범 ‘블록버스터’의 경우 별다른 프로모션 없이 빌보드차트 월드앨범 10위에 진입시키면서 한국뿐만 아닌 세계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블락비와 알렉산드라 버크라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일 헤네시 아티스트리는 미국 뉴욕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대만 타이페이, 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지에 있는 도시를 거점으로 시작된 글로벌 뮤직 캠페인으로, 니요, 플로라이다, 팻맨 스쿠프, 카디널 오피셜, 크리스 윌리스 등 이 앞서 화려한 무대를 펼친 바 있다.

다양한 장르의 여러 뮤지션들이 모여 합동무대와 다양한 예술 표현 방식을 혼합해 새로운 예술 창조로서의 기획을 주안점으로 두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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