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영재, 햄버거보다 작은 얼굴…소두 종결자 등극

입력 2012-11-02 10: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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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 메인 보컬 영재가 햄버거에 얼굴이 가려지는 사진을 공개하며 소두 종결자로 떠올랐다.

영재는 지난 1일 오후 4시경, 본인의 트위터(?@BAP_Youngjae)를 통해 “음하하. 어메리칸 햄버걸”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배우 유승호와 닮은 꼴에 ‘황금비율’의 얼굴로 입증된 적이 있는 영재는, 이번 사진에서 양 손으로 든 햄버거가 눈, 코, 입을 완전히 가리고 있어 본인이라는 멘트가 없으면 정체도 확인할 수 없을 만큼 햄버거에 완벽히 가려진 얼굴을 통해 얼굴크기가 얼마나 작은지 짐작하게 했다.

지난 10월, 엠넷 아메리카에서 주최한 ‘K-CON 2012’를 위해 B.A.P가 미국에 방문했을 당시 찍은 것으로 밝혀진 이 사진은 지난 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펼쳐진 B.A.P의 공식 팬클럽 창단식 때 처음으로 공개가 되었고, 당시에 멤버 힘찬은 “저도 피자로 얼굴이 가려져요”라는 농담을 하며 영재를 부러워하기도 했었다.

영재의 트윗은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2천이 넘는 리트윗을 기록했고 팬들은 “소두종결자”, “오빠는 역시 황금비율”, “오빠 얼굴이 햄버거에게 굴욕을 줬네요”, “얼굴이 작아도 너무 작아”, “햄버거보다 잘 생겼다” 등의 멘션을 남기면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B.A.P는 지난 27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국내외 팬들과 취재진을 포함한 4,000명이 넘게 모인 자리에서 성공적인 팬클럽 창단식을 가졌으며 최근 세 번째 싱글 앨범을 발표하고 90년대 댄스음악을 재해석한 타이틀곡 ‘하지마’로 꾸준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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