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12] ‘펠로우’ 타고 펼치는 대규모 공중전투에 입이 쫙

입력 2012-11-0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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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이카루스·천랑 외

‘이카루스’ MMORPG 장르 중세유럽 판타지
‘천랑’ 모바일 한계 뛰어넘은 미학 표현 특징

‘지스타2012’의 메인스폰서인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행사에서 온라인게임 대작 1종과 모바일 게임 16종을 전시했다. 전시 콘셉트는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 양 날개를 장착하고 게임시장에 파상공세를 예고하는 ‘위메이드의 비상: 두 개의 날개’로 잡았다.

먼저 온라인 게임관에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새 기준이 될 ‘이카루스’를 단독 전시한다. 온라인 게임 중견 개발사인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개발력과 노하우를 총동원해 제작하고 있는 ‘이카루스’는 중세 유럽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화려하고 정교한 전투가 돋보이는 게임이다. 플레이의 백미는 비행 펠로우(몬스터)에 탑승해 벌이는 ‘대규모 공중 전투 시스템’. 관람객에게 기존 온라인 게임에서는 불가능했던 웅장한 경험을 선사한다.

하지만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출품작 중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캔디팡’으로 연착륙한 모바일 게임 부문의 새로운 스타들이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모바일관에 MMORPG,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3인칭 슈팅(TPS)게임, 공성대전액션(AOS)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모바일 게임 16종을 출품했다.

그 중 ‘천랑’은 14세기를 배경으로 민중의 삶과 성장기를 그린 동양 판타지 액션 RPG이다. 독창적 세계관을 기반으로 모바일 디바이스의 미학적 표현 가능성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언리얼엔진으로 제작한 4종의 화려한 비주얼 게임도 주목받고 있다. 정통 AOS 게임 ‘히어로스 리그’, 논타깃팅 액션RPG ‘블레이즈 본’, 모바일 슈팅 게임의 새 장을 열 TPS ‘매드스페이스’, 북미 게임박람회 E3에서 극찬을 받은 화제의 MMORPG ‘드래곤 미스트’ 등이다. 이 밖에도 대전슈팅 ‘팡타지아’, 터치로 즐기는 로봇 프로레슬링 ‘아이언슬램’, 액션RPG ‘달을 삼킨 늑대’, 대전액션 ‘터치 파이터’,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에브리팜 두 번째 이야기’, ‘두근두근 레스토랑’, MMORPG ‘아크스피어’ 등 풍성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조이맥스는 PC온라인 게임 히트작 ‘실크로드 온라인’을 계승한 MMORPG ‘나이츠 오브 실크로드’와 전략 게임 ‘실크로드 워’ 2종의 모바일 게임을 내놓았다.

김명근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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