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役’ 곽정욱, 알고보니 전교 2등 “편견 싫어 공부했다”

입력 2013-02-21 17: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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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役’ 곽정욱, 알고보니 전교 2등 “편견 싫어 공부했다”
배우 곽정욱이 엄친아 이미지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곽정욱은 20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엄친아는 아니다. 포장일 뿐이다”며 “단지 연기하는 사람은 공부 못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편견이 싫어서 자존심과 오기로 공부를 열심히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잘하는 암기과목에 주력했던 것 같다. 국사 같은 경우는 대본처럼 책을 통째로 외웠다. 특히 국사가 재밌었던 이유는 내가 연기했던 내용을 책으로 공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조선의 마지막 왕에 대한 질문을 들으면 '그건 나인데?'라는 식으로 즐겁게 공부했다”고 말했다.

앞서 곽정우의 고등학교 시절 성적표가 화제를 모았다. 연기자 생활을 하면서 전교 2등을 한 것.

곽정욱은 고등학교 때는 물론 대학생이 된 지금까지도 뛰어난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곽정욱은 성균관대학교에서 연기예술학을 전공하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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