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스피존, 차별화된 사회공헌 눈에 띄네

입력 2013-02-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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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전달·무료 검강검진 등 활동

스피존이 다양한 문화레저 시설 운영과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 주민에게 사랑받고 있다. 최근 개장한 경기도 의정부시 스피존이 대표적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008년부터 기존 장외발매소를 스피존으로 바꾸었다. 이름을 바꾸면서 베팅만 하던 장소에서 벗어나 지역주민이 문화레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다목적 복합공간으로 변신했다. 의정부 스피존은 이러한 변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곳이다.

의정부 스피존은 우선 쾌적한 객장을 자랑한다. 그린카드 전용관, 북카페, 건강체험실 등 편의시설을 운영한다. 다양한 먹거리 행사와 음료수 제공 등 고객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도 주목받고 있다. 의정부시 사이클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시민들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월 2회 무료이발 봉사는 의정부 스피존의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 지난해 598명이 이발봉사 혜택을 누렸다.

최범진 의정부 스피존 지점장은 “이곳을 방문하면 경륜·경정 본연의 재미와 함께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다”며 “끊임없는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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