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이학주. 동아일보DB
이번 해 안에 메이저리그 승격이 유력한 탬파베이 레이스의 이학주(23)가 시범경기 첫 안타를 때려냈다.
이학주는 28일(한국시각) 플로리다주 브렌든튼에 위치한 맥케츠니 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그레이프후르츠리그 경기에서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교체 출전한 이학주가 경기에 나선 것은 5회말 수비. 주전 유격수 유넬 에스코바의 대수비로 나섰다.
이전 경기까지 3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내지 못한 이학주는 7회 이날 경기 첫 타석 1사 3루의 찬스에서 좌전 적시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학주는 9회 1사 1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는 2회 대거 4점을 올리는 등 8-2로 이겼다.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제레미 헬릭슨이 시범경기 첫 승을 거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