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유아인, 6살 연하 많이 부담된다”

입력 2013-03-11 15:12:05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김태희.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배우 김태희가 유아인과 연기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전했다.

김태희는 11일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 기자간담회에서 "유아인이 6살 연하라 부담이 된다. 잘 해야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또 김태희는 "유아인이 출연한 영화 '완득이'를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 인상이 깊어 주의 깊게 본 배우였는데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게 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같이 촬영은 못했는데, 호흡은 잘 맞을 것 같다. 기존에 유아인 씨가 했던 인터뷰 등을 보면서 ‘생각이 깊은 배우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왕실의 옷과 이불을 만드는 침방나인 장옥정을 조선시대 패션디자이너로 설정해 당당하게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나가는 여성의 삶과, 권력을 담아낸 드라마이다.

김태희는 숙종 역을 맡은 유아인과 절절한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홍수현은 숙종을 두고 장옥정과 연적이 되는 인현왕후 역을 맡았다. 한승연은 천한 무수리 신분에서 비을 거쳐 아들을 왕(영조)까지 만든 숙빈 최씨로 분한다.

SBS '장옥정'은 '야왕' 후속으로 4월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