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구장 체크포인트] 좌타자에 쩔쩔…잠수함 이재학의 숙제

입력 2013-03-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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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선발투수 이재학. 스포츠동아DB

승:이재학 패:임찬규 세:김진성(마산)

NC 이재학은 지난해 퓨처스(2군)리그에서 15승2패, 방어율 1.55로 남부리그 다승왕을 차지했다. NC 김경문 감독이 1군 데뷔해에 일찌감치 선발로 확정하며 큰 기대를 걸고 있다. 12일 시범경기 LG전은 그가 과연 1군에서 어느 정도 통할를 가늠해볼 수 있었던 시험대. 잠수함 이재학은 1번 이대형부터 4번 박용택까지 이어진 LG의 좌타자들을 상대로 어려움을 겪었다.


NC 4 - 2 LG

쌀쌀한 날씨 탓인지 최고 구속이 139km에 머문 것도 아쉬웠지만, 수준급 투심패스트볼을 갖고도 좌타자를 맞아 좀처럼 몸쪽 승부를 하지 못했다. 성적은 3이닝 동안 투구수 54개에 4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 좌타자와의 효과적 승부라는 분명한 숙제를 확인한 이재학이다.

창원|이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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