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제조업체 볼빅 ‘컬러볼’ 中서 통했다

입력 2013-03-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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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베이징 골프용품 박람회 사진제공|볼빅

‘컬러볼’로 인기 몰이 중인 국산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이 중국에서도 통했다.

볼빅은 3월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3 베이징 골프용품 박람회’(사진)에 참가했다. 3년 연속 참가한 볼빅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어 모으며 컬러볼의 인기를 실감했다. 볼빅은 특유의 컬러풀한 부스와 귀여운 이미지의 캐릭터를 앞세워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중국 언론의 집중 관심도 받았다. CNTV와 소호닷컴은 볼빅의 부스를 찾아 컬러볼에 대한 소개와 중국 내 투자 계획 등에 관심을 보였다.

볼빅은 1월 미국과 2월 일본에 이어 올해에만 3번째 해외 박람회에 참가하며 골프공 수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중국은 볼빅에서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시장 가운데 하나다. 최근에는 우강춘, 장운걸 등 중국 골프선수들의 후원을 시작했다.

볼빅 문경안 회장은 “중국 골프 용품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무한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중국과 아시아, 그리고 세계 시장에서 국산 골프공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주영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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