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요르단에 1-2 패 ‘쇼크’

입력 2013-03-28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호주-오만 무승부로 본선 확정 보류

일본의 2014브라질월드컵 본선행이 보류됐다.

일본은 27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요르단과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6차전 원정경기에서 1-2로 졌다. 이로써 일본은 승점 13(4승1무1패·골 득실 +10)으로 조 선두를 지켰지만 호주가 오만과 2-2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승점 6(1승3무1패·골 득실 0)이 됐고, 요르단이 승점 7(2승1무3패·골 득실 -6))로 2위로 뛰어올라 변수가 생겼다. 이라크 역시 승점 5(1승2무2패·골 득실 -1)를 기록 중이라 산술적으로 한 경기 더 치른 일본을 추격할 수 있다. 만약 일본이 남은 2경기, 6월4일 호주(홈)-6월11일 이라크(원정)에서 모두 지고 요르단, 이라크가 다득점 전승을 하면 희박하지만 조 3위까지 밀려날 수도 있다.

일본은 전반 추가시간 요르단의 칼릴 바니에게 실점한 뒤 후반 15분 아흐마드 이브라힘에 추가골을 내줘 0-2로 뒤지다 후반 24분 가가와 신지의 골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2분 뒤 우치다 아츠토가 얻은 페널티킥 찬스를 엔도 야스히토가 실축하는 바람에 승점 확보에 실패했다.

남장현 기자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