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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 버팔로스 이대호. 사진=스포츠코리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의 시즌 4승에 이어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의 ‘빅 보이’ 이대호(31)가 7경기 만에 타점을 재가동했다.
이대호는 12일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교세라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대호는 1회 첫 타석에서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지난 3일 지바 롯데와의 경기 후 7경기 만의 타점.
앞서 이대호는 최근 4경기에서 1안타씩을 기록했지만 타점과는 인연이 없었다. 주자를 2루에 놓고 안타를 때렸지만 홈에서 아웃되며 타점을 날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대호는 이날 이대호는 1회말 첫 타석 1사 1, 3루 찬스에서 니혼햄 선발 투수 다케다 마사루에게 중전 안타를 때려내 타점을 적립했다. 시즌 25번째 타점.
이후 이대호는 고토 미쓰타카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성공했다. 2경기 연속 득점.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