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경기중계] 저스틴 업튼, 역전 만루홈런… 류현진 5승 날아가

입력 2013-05-18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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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저스틴 업튼.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좌투 킬러’ 저스틴 업튼(26·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한방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의 시즌 5승이 날아갔다.

업튼은 18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터너 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업튼은 2-4로 뒤진 6회말 1사 만루의 찬스에서 파코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6-4를 만드는 만루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14호.
이는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춘 채 마운드에서 물러난 류현진의 시즌 5승을 물거품으로 만든 홈런.

앞서 류현진은 제구력 난조를 겪으면서도 자신의 타점으로 동점을 만드는 등 5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4-2로 앞선 상태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이 홈런으로 경기가 6-4로 뒤집히며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승패가 없는 노 디시전을 기록하게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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