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의 신’ 원대리 알고보니… 하정우 오랜 절친 강신철

입력 2013-05-21 1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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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의 신 강신철’

‘직장의 신’ 원대리 알고보니… 하정우 오랜 절친 강신철

KBS 2TV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김혜수의 과거가 점차 밝혀지면서 원대리 역의 배우 강신철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신철은 ‘직장의 신’ 5회에서 미스 김(김혜수 분)이 과거에 사랑했던 남자 원주환(원대리) 역으로 등장해 짧지만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다. 이후에도 김혜수의 과거 회상 장면에 등장해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다.

강신철은 브라운관에서 다소 낯선 인물이지만, 실제로는 다수의 영화에
출연한 8년차 배우다. 지난해 하정우의 공약 때문에 만들어져 개봉된 영화 ‘577 프로젝트’에서 여심을 사로잡은 ‘섹시가이’로 얼굴을 알렸다.

실제로 강신철과 하정우는 중학교 시절부터 오랜 친구 사이다. 또 그는 지난 2006년 하정의 주연의 영화 ‘시간’으로 데뷔했다. 이후 ‘비스티 보이즈’, ‘최종병기 활’, ‘의뢰인’, ‘퍼펙트 게임’, ‘러브픽션’ 등 다수의 영화에도 출연한 바 있다.

이어 ‘직장의 신’을 통해 강한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강신철은 21일 방송되는 ‘직장의 신’ 마지막회에서 미스 김의 과거 주인공으로 재 등장해 풀리지 않은 그의 정체가 드러낼 예정이다.

촬영을 마친 강신철은 “길지 않은 분량이었지만 좋은 작품에 좋은 선배님과 함께 호흡을 맞춰 매우 뜻 깊은 경험이었다. 김혜수 선배 덕분에 극 중간 투입된 역할임에도 전체의 흐름에 쉬이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 다른 좋은 작품으로 또 인사 드리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직장의 신 강신철’ 판타지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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