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이하 정글의 법칙)가 블록버스터급 프롤로그 영상을 자랑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의 히말라야 편 전체를 아우르는 20여 분간 프롤로그 영상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됐다.
여름과 겨울이 공존하는 네팔의 광활한 대자연 모습과 그 속에서 치열한 생존에 도전하는 병만족 모습은 아름답고 웅장한 음악과 함께 한편의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는 듯했다는 평이다.
또 김병만, 노우진, 박정철과 새로이 부족원으로 영입된 안정환, 정준, 오지은, 김혜성 등 개성 있는 출연진들이 거대동물로부터 위협을 받는 장면을 비롯 고산병 증세를 호소하는 제작진 모습까지 수많은 리얼리티 있는 영상들이 시청자들 눈을 사로잡았다. 이를 증명하듯 엔딩부분에서는 순간 시청률이 21.1%까지 치솟았다.
연출을 맡은 변진선 PD는 “‘정글의 법칙’에 거대 동물 출연은 아마도 처음인 것으로 아는데 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던 것 같고 ‘석가탄신일인 17일에 석가모니가 태어난 곳인 네팔에 관한 이야기가 방송돼서인지도 모른다’는 제작진의 농담 섞인 표현도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정글의 법칙’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 SBS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