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루퍼스’ 클라이밍 재킷 18만원 2. ‘스캇’ 등산화 16만9000원 3. ‘스파이더’ 클라이밍 짚티 11만원 4. ‘코로나’ 클라이밍 팬츠 16만원
● 하네스(안전벨트): 등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장비이기 때문에 신중히 골라야 한다. 스포츠클라이밍용은 가볍고 부피가 작아 착용감이 좋다. 그러나 강도와 내구성이 약한 단점이 있다. 초보자일수록 실용적이고 편하며 튼튼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하네스 구입 땐 몸에 맞는지 직접 착용한 뒤 고르는 게 좋다
● 암벽화: 양말을 신지 않고 꼭 맞게 신는 것이 좋다. 그러나 발가락이 꺾일 정도로 작은 사이즈는 피하는 게 좋다. 또 바닥에 흙이나 모래, 물이 묻으면 마찰력이 떨어지므로 보관에 주의해야 한다.
● 초크통: 탄산마그네슘 분말로 만드는 초크는 암벽등반 때 손을 건조하게 유지시켜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초크를 담을 통을 허리에 차고 등반한다.
● 로프·하강기: 최근 로프는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된다. 밝고 선명한 색상을 고르는 게 좋다. 또 주말산행의 경우 2년마다 바꿔줘야 한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하강기는 8자형. 구조가 단순하고 사용이 편하다.
■ 스포츠클라이머 추천 룩
● ‘루퍼스’ 클라이밍 재킷: 방수 방풍 투습력이 뛰어난 나노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한 전문가용. 초경량 재킷으로 남성을 겨드랑이 부분, 여성용은 등판이 신축성이 우수한 경량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이 뛰어나다. 18만원
● ‘스파이더’ 클라이밍 짚티: 흡습성과 속건성이 탁월한 반팔 티셔츠. 통기성이 강화된 소재를 사용했고 겨드랑이 부분은 메쉬 소재를 적용해 기능성을 극대화했다. 11만원
● ‘코로나’ 클라이밍 팬츠: 암벽 등반에 적합하도록 뛰어난 소재를 사용했다. 무릎과 엉덩이 부분에 마찰력이 강한 게 특징. 16만원
● ‘스캇’ 등산화: 천연 방수 누벅 가죽에 방탄복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이 뛰어나다. 특히 밑창은 엑스그립을 사용해 접지력을 크게 높였다. 16만9000원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