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구옥희 전 회장에 체육훈장 맹호장 추서

입력 2013-07-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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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옥희. 동아닷컴DB

고 구옥희 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회장에게 체육훈장 맹호장(2등급)이 추서됐다.

체육훈장은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고 구옥희 전 회장은 1978년 프로가 돼 한국과 일본, 미국에서 통산 44승을 올렸다. 여자골프 1세대로 현재 여자프로골프의 성공신화가 있게 한 대표적 공로자로 평가받고 있다.

고 구옥희 전 회장은 10일 일본 시즈오카현의 한 골프장에서 휴식 중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항년 57세. 장례는 16일부터 사흘간 협회장으로 치러진다.

박종길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16일 고 구옥희 전 회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을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해 체육훈장 맹호장(2등급)을 추서했다.

주영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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