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설국열차’가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설국열차’는 오전 11시15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19%로 1위를 기록했다. ‘레드: 더 레전드’(17.1%), ‘미스터 고’(9.1%)를 제쳤다.
개봉을 열흘이나 앞둔 영화가 예매율 정상을 밟은 것은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시스템이 생긴 이래 처음이다.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설국열차’가 개봉 열흘 전 65개 극장 99개 스크린에 해당하는 예매만 오픈됐음에도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놀라운 성과”라고 밝혔다.
한편‘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멈출 수 없는 반란을 담았다. 8월1일 개봉한다.
사진 출처|영화 ‘설국 열차’ 스틸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