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의상학과 출신, “얼굴 때문에 연극학과 떨어져”

입력 2013-07-25 1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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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 의상학과 출신

유해진 의상학과 출신

배우 유해진이 전공이 의상학과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25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 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는 배우 유해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해진은 “당시 연극학과에서는 얼굴 위주로 꽃미남을 많이 뽑았다. 개성파 연기자라는 말은 그 뒤에 나온 것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얼굴 때문에 연극학과에 떨어져서 군대를 가려고 했는데 아버지가 ‘꼭 거기를 가야하냐. 다른 과를 가보라’고 해서 의상학과를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에 DJ 공형진이 “의상학과면 감각 센스도 중요하지만 디자인이니까 미술에 대한 조예도 깊어야 하지 않냐?”고 물었고 유해진은 “의상학과에 간신히 들어갔다. 학교도 사실 거의 건성으로 다녔고 그때도 연극을 했다. 졸업도 간신히 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유해진은 현재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 출연 중이며, 영화 ‘감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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