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결혼 연기설’ 해명 “화려한 결혼식 계획한 적 없다”

입력 2013-07-31 18: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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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결혼 연기설 해명. 사진| SBS

이효리 ‘결혼 연기설’ 해명…“가족과 의미 있는 시간 만들고 싶어”

가수 이효리가 결혼 연기설에 대해 해명했다.

이효리는 3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아침부터 제 결혼이 연기됐다는 기사가 났군요. 무슨 일 있나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시겠어요”라며 최근 불거진 결혼 연기설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이효리는 “저희는 처음부터 화려한 결혼식 자체를 계획한 적이 없었고 양가 부모님과 현제들만 모인 자리에서 같이 식사 한끼하며 상견례 겸 결혼을 할 예정이었다”고 밝혔다.

또 “예전부터 결혼을 한다면 작고 조용하게 하고 싶은 바람이 있었고 상순 오빠와 가족들도 동의해줘서 그냥 식없는 결혼을 하게 됐다. 일생 한 번뿐이었으면 좋겠는 중요한 날이기에 오빠와 가족과 조용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갖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효리는 “결혼식을 하면 와서 축하해주시겠다는 많은 지인분들께 마음만으로도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일일이 못 드려 여기에 대신합니다. 저 잘 살게요”라고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앞서 이효리는 당초 9월 1일 이상순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주변 지인들에게 취소를 알리며 결혼 연기설이 불거졌다.

이효리 해명에 누리꾼들은 “이효리 해명, 결혼 연기가 아니었구나~”, “이효리 해명, 걱정했네요”, “이효리 해명, 그럼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은 못 보는 건가요?”, “이효리 해명, 아 예식 없이 결혼하는구나! 축하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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