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촬영장에서 배우 아닌 감독으로 ‘자상미소’

입력 2013-08-06 09: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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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촬영장에서 배우 아닌 감독으로 ‘자상미소’

배우 정우성의 감독으로서의 모습이 공개됐다.

정우성은 풋풋한 첫사랑을 그린 단편영화 ‘4랑’과 일탈을 꿈꾸는 현대인의 판타지를 담은 최진혁 주연의 단편영화 ‘꿈의 시작’을 통해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정우성의 소속사 레드브릭하우스는 공식 미투데이를 통해 두 편의 영화를 연출한 정우성 감독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정우성은 촬영장에서 스태프들과 진지하게 콘셉트 회의를 하고 마이크를 통해 현장을 지시해 눈길을 끈다. 현장에서 자상하기로 유명한 정우성은 시종일관 따뜻한 미소로 영화 촬영장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고 파이팅 넘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촬영장 관계자는 “배우 정우성에게 이미 베테랑 감독의 면모가 느껴졌다. 스토리와 이미지를 연결해 나가는 탁월한 감각과 현장에서의 순발력에 모두가 놀랐다”고 극찬했다.

이어 “배우로 출연한 영화 홍보 일정과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연출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다한 모습이 귀감이 될 만하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어진 인터뷰 일정을 마치고 밤샘 촬영을 하면서도 그 누구보다 더 에너지 넘치게 뛰어다니며 연출에 임했다”고 전했다.

감독으로서 호평을 받고 있는 정우성이 연출한 단편영화 ‘4랑’과 ‘꿈의 시작’은 유튜브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레드브릭하우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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