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포토] ‘서울 뇌전 현상’ 구름이 감싸 안은 N서울타워

입력 2013-08-06 18: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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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뇌전 현상’

뇌전 현상이 서울을 뒤덮었다.

사진은 뇌전 현상 후의 서울타워의 모습이다. 구름이 서울타워 주변을 뒤덮은 것이 보인다.

6일 오후 1시 서울, 경기 지역에는 뇌전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졌다. 뇌전은 구름 사이 또는 구름과 지상물체 사이의 번개 같은 방전 현상에 수반되는 천둥-번개를 의미한다. 뇌전 현상이 나타나면 그 일대가 어둠으로 뒤덮인다.

이날 나타난 뇌전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다량의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발생했다.

외출했던 시민들은 뇌전과 비에 몸을 급히 피해야만 했다. 어두운 하늘과 뇌전 때문에 공포감까지 생긴 1시간이었다. SNS 상에는 뇌전을 담은 사진이 빠르게 확산되기도 했다.

‘서울 뇌전 현상’을 지켜본 누리꾼들은 “서울 뇌전 현상, 스콜 기후 같네”, “서울 뇌전 현상, 세상이 끝나는 줄 알았다”, “서울 뇌전 현상, 이런 경우는 처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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