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A 다저스 공식 트위터.
경기장 지각 해프닝을 벌였던 야시엘 푸이그(23·LA 다저스)가 ‘조기 출근’으로 자신의 잘못을 반성했다.
다저스 공식 트위터는 22일(이하 한국시간) 3시 18분이라고 표시된 시계를 가리키고 있는 푸이그의 사진을 게재했다.이는 원래의 출근 시간보다 무려 4시간이 빠른 것. 글의 제목은 “애송이가 교훈을 얻었다” 였다.
푸이그는 21일 마이애미전을 앞두고 팀 훈련 30분전에야 경기장에 도착했다. 선발 라인업에서도 제외돼 징계성 조치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자 돈 매팅리 감독은 “단지 휴식 차원”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뒤늦게 대수비로 그라운드를 밟은 푸이그는 4-4 동점이던 8회초 결승 홈런을 때려내며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