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상어 출몰 비상. 사진출처 ｜ SBS 방송 캡처
미 하와이주에 상어 비상령이 내려졌다.
22일(현지시각) 미국 언론들은 지난 15일 하와이 마우이섬 해변에서 상어에 물린 독일 여성 야나 루테로프가 끝내 병원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루테로프는 해변에서 약 90미터 떨어진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하다가 상어에 물려 팔이 잘렸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깨어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와이에서 상어에 물려 사람이 사망한 것은 2004년 이후 9년 만이다.
하와이주 자연보호부는 관광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사고 방지를 위해 앞으로 2년 간 마우이 섬 해역에 서식하는 타이거 상어의 생태를 조사할 방침이다.
‘하와이 상어 출몰 비상’ 소식에 누리꾼들은 “하와이 상어 출몰 비상, 너무 끔찍하다”, “하와이 상어 출몰 비상…너무 안타까운 소식이다”, “하와이 상어 출몰 비상, 바다가 더 무서워졌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