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치 프러포즈, 떨리는 목소리와 눈물에 진심이…‘이 남자 진짜다!’

입력 2013-09-07 18: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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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치 프러포즈

조정치 프러포즈

조정치 프러포즈, 떨리는 목소리와 눈물에 진심이…‘이 남자 진짜다!’

가수 조정치가 연인 정인에게 눈물의 프러포즈를 선사했다.

조정치는 7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 정인을 위한 특별한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이날 두 사람은 과거의 추억이 담긴 공연장을 찾았다. 조정치는 “노래를 불러주겠다”며 정인을 무대 위 의자에 앉힌 뒤 ‘기다림’이란 곡을 불렀다.

이어 조정치는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며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았다. 그는 떨리는 목소리로 프러포즈를 시작했다.

조정치는 “멋있게 해주고 싶었는데, 잘 안 되네. 너를 만난 다음부터 지나온 내 시간들을 반성하게 돼. 그리고 다짐을 하지.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더 건강해져야겠다. 더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 정인이를 위해서. 내가 앞으로 얼마나 더 열심히 너를 위해서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며 사는지 내 곁에서 지켜봐 줄래?”라고 말하며 눈물 흘렸다.

이후 그는 여러 차례 숨을 고르고, 감정이 벅차 오르는 듯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접한 MC 박미선, 이지혜도 같이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정진운-고준희, 정인-조정치 커플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 오는 14일부터 배우 이소연과 피아니스트 윤한 커플, 배우 정유미와 가수 정준영 커플이 새롭게 투입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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