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질량 블랙홀 발견, “태양의 5만배 크기가 10개나?”

입력 2013-09-12 15: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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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질량 블랙홀 발견’

초질량 블랙홀이 발견돼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은하계의 왼쪽에 위치한 블랙홀 10개를 촬영한 사진을 소개했다.

과거 나사의 ‘찬드라 X레이’ 망원경도 발견한 바 있는 이 블랙홀은 이번에 우주망원경 ‘누스타(Nuclear Spectroscopic Telescope Array·NuSTAR)’로 촬영해 그 존재를 확실히 했다.

이 초질량 블랙홀은 밀도가 엄청나 빛조차도 빠져나오지 못하는 특징이 있다고 알려졌다.

누스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영국 물리학자 데이비드 알렉산더 교수는 “블랙홀의 존재를 조사하던 중 초질량 블랙홀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은 태양의 5만 배가 넘는 초질량 블랙홀로 앞으로 수백, 수천 개가 더 발견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6월 발사된 ‘누스타’의 가장 귀중한 발견이다”라고 덧붙였다.

‘초질량 블랙홀 발견’에 누리꾼들은 “초질량 블랙홀 발견, 태양의 5만배?”, “초질량 블랙홀 발견, 어마어마한 크기네”, “초질량 블랙홀 발견, 한편으론 무섭기까지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초질량 블랙홀 발견’ 나사 홈페이지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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