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프로야구 순위, 4강 순위 결정은 언제?

입력 2013-09-23 15: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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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라이벌 LG-두산의 맞대결 모습. 스포츠동아DB

삼성-LG, 승차없는 1,2위
1위부터 4위까지 2.5경기차 초박빙

[동아닷컴]

1위부터 4위까지 단 2.5경기 차다. 팀당 6~10 경기를 남겨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의 선두권 순위가 여전히 안갯속이다.

LG가 22일 NC를 꺾고 1위 삼성과의 승차를 없앴다. 승률에서 뒤진 2위. 3위 넥센과 4위 두산도 각각 롯데와 KIA를 누르고 1위 삼성과의 승차를 좁혔다.

안갯속이던 4강권 순위는 이번 주(23일~29일)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삼성은 이번 주 총 6경기를 치른다. 23일 대구 한화전에 이어 24일부터 26일까지 SK와 문학에서 3연전을 치른다. 27일 다시 대구로 돌아와 롯데와 경기를 치른 뒤 29일 순위 싸움의 최대 분수령이 될 잠실 LG전이 기다리고 있다.

LG는 25일 대전 한화전에 이어 28일부터 잠실에서 넥센, 삼성, 두산을 차례로 만난다. 이 세 팀과의 승부에서 올시즌 LG의 최종 순위가 가려질 가능성이 크다.

넥센은 24일 대전 한화전, 25일 목동 NC전에 이어 28일부터 이틀간 잠실에서 LG를, 목동에서 두산을 상대한다.

잔여경기가 가장 적은(6경기) 두산은 23일 잠실 NC전, 26일 잠실 롯데전에 이어 29일 목동 넥센전에 이어 30일 잠실에서 LG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 중 28일부터 사흘간 4강 세 팀을 나란히 상대하는 LG의 경기 결과에 눈길이 쏠린다. 다시 1위를 탈환해 굳히기에 들어갈 수도 있지만 최악의 경우 4위로 내려앉을 수도 있다.

2013 프로야구의 정규시즌에서 최후에 웃는 팀은 누가 될까. 그 결과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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