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층권 외계 생명체 포착…DNA 지닌 생명체? ‘논란’

입력 2013-09-23 16: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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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층권 외계 생명체. 사진출처 | ‘인디펜던트’ 홈페이지

성층권 외계 생명체 발견 주장…“재실험 통해 가설 확인할 수 있을 것”

성층권에서 외계 생명체가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영국 BBC를 비롯한 현지 언론은 셰필드 대학교 밀튼 웨인라이트 교수의 논문을 통해 외계 생명체의 존재를 일제히 보도했다.

웨인라이트 교수는 이 논문에 게재된 사진이 성층권(지상 약 10㎞~50㎞)에서 발견된 외계 생명체의 모습이라고 주장했다.

웨인라이트 교수는 "이 유기체는 단세포 조류의 파편이다"라며 "지구의 생명체가 성층권까지 올라가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유성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봐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문제의 성층권 유기체가 지구에 온 우주 생명체의 최초 증거일 가능성이 95%다"며 "가장 흥미로운 발견은 DNA를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이다"고 설명했다.

교수는 “재실험을 통해 이 가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위해 27㎞ 상공에 풍선을 띄워 단세포 조류의 파편을 채집했다.

성층권 외계 생명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성층권 외계 생명체, 말도 안된다”, “성층권 외계 생명체, 넓은 우주가 뭐가 있을지 몰라, “성층권 외계 생명체, 모양이 좀…”, “성층권 외계 생명체, 진짜 최초 외계인 발견?” 라며 관심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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