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도비만녀, 모텔서 숨진 채 발견… 대체 무슨 일이?

입력 2013-09-23 23: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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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도비만녀 사망 (본 사진은 사망자 신원 보호를 위해 블라인드 처리합니다)

초고도비만녀, 모텔서 숨진 채 발견… 대체 무슨 일이?

한 케이블방송에 출연했던 ‘초고도비만녀’ A씨가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22일 밤 11시30분경 대구시 달서구 인근의 한 모텔 내 화장실에서 A씨(24·여)가 숨져있는 것을 남자친구 B씨(23)가 발견하고 경찰과 119 등에 신고했다.

B씨는 “화장실에서 구토하는 소리가 들린 뒤 기척이 없어 가보니 (A가) 쓰러져 있었다”면서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깨어나지 않아 신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채 발견된 A씨는 지난해 1월 한 케이블방송에서 ‘초고도비만녀’다. 최근에는 70kg이상의 체중감량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방송 당시, 몸무게가 130kg이 넘는 거구의 ‘초고도비만녀’로 소개됐다. 이후 위밴드 수술 등을 통해 체중을 감량하는 모습을 보기도 했다.

현재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초고도비만녀 사망’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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