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크림’ 논란 쇼호스트 정윤정, 알고보니 ‘1분 1억녀’

입력 2013-09-24 16: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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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정 기적의 크림’

지난해 GS홈쇼핑이 판매한 ‘마리오 바데스쿠’ 사의 크림이 논란인 가운데 쇼호스트 정윤정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MBC는 지난 22일 GS홈쇼핑이 ‘기적의 크림’이라며 판매한 힐링크림이 스테로이드 성분을 함유해 부작용을 초래한다고 보도했다.

스테로이드 성분을 피부에 과다하게 바르면 피부 위축, 모세혈관 확장 등으로 안면홍조를 불러 일으키거나 피부 파괴, 모낭충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전해졌다.

당시 홈쇼핑 방송을 진행했던 정윤정은 “나를 믿고 쓰라”, “해로운 성분은 하나도 없고 천연 성분만 들어 있다”고 주장했다고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홈쇼핑은 물론 정윤정까지 비난하기에 이르렀다. 정윤정이 거짓으로 방송을 했다는 것.

이에 정윤정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정윤정은 지난 2월 방송된 KBS 2TV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 출연해 자신의 실적을 소개했다.

정윤정은 이날 방송에서 “제일 많이 팔았을 때 30분에 11,000세트를 팔아봤다. 이것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내가 1분에 1억 원 이상의 판매액을 기록한 셈이다”라고 밝혔다.

방송 이후 정윤정은 ‘1분 1억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기적의 크림’ 부작용 소식에 누리꾼들은 “정윤정, 쇼호스트 믿고 샀는데 이게 뭐람”, “정윤정, 썼다던데 정말 쓰긴 한 건가?”, “정윤정, 지난해에 부작용 제보 속출했다던데 알고도 판 건가?”, “정윤정, 실망이 크다”, “정윤정, 이럴 수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 방송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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