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하 밑 잠자던 나무, 2350년 전 나무 모습은…‘놀라워’

입력 2013-09-25 11: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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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 밑 잠자던 나무.

‘빙하 밑 잠자던 나무’

수천 년 동안 빙하 밑에서 잠자던 나무의 모습이 공개됐다.

최근 알래스카 사우스이스트 대학 연구팀은 멘덴홀 빙하에서 발견한 나무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나무들은 2350년 전 이 지역에 존재했던 나무로 추정되며 빙하 밑에서 냉동된 이 나무들이 빙하가 녹으면서 서서히 모습을 드러냈다고 한다.

연구에 참여한 케시 코너 박사는 “대부분 전나무로 보인다”라고 말했으며 빙하 밑 잠자던 나무가 발견된 지역이 숲이었던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또한 케시코너 박사는 “지난 몇 년 동안 이처럼 빙하가 녹아 노출된 나무 그루터기들이 속속 발견되고 있다”고 말하며 지구 온난화의 위험성을 경고하기도 했다.

‘빙하 밑 잠자던 나무’ 소식에 누리꾼들은 “빙하 밑 잠자던 나무 신기하네요”, “빙하 밑 잠자던 나무, 생명력이 정말 대단하다”, “빙하 밑 잠자던 나무, 어떤 모습일까” 라며 관심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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