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악플러 11명 신원 파악… “선처는 없다. 강경 대응!”

입력 2013-10-11 17: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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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악플러 강경 대응 예고

‘백지영 악플러’

가수 백지영의 유산을 장난 소재로 삼고 악성 댓글을 단 악플러에 대해 강경한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악플러 때문에 고통을 받은 백지영이 악플러들에게 선처 없는 강경 대응을 펼치기로 했다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백지영의 소속사는 "백지영이 일부러 아이를 죽였다는 둥 백지영이 아이를 죽이고 있는 것처럼 사진을 합성하는 등 악플러들의 만행 때문에 충격을 받아 고소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백지영의 소속사는 "제 2,3의 피해자를 막기 위해서라도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고 선처도 없을 예정이다"고 단호한 입장을 전했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수사기관에서는 "현재 11명의 아이디가 고소돼 있다. 모두 남성이고 연령대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중반으로 학생 또는 회사원이다"고 전했다.

또한 "장난으로 악플을 달았다 해도 피해자와 합의가 되지 않으면 전과자가 될 수 있다"며 "사실과 다른 글을 올려 명예를 훼손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낼 수 있다"고 밝혔다.

백지영 악플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백지영 악플러, 고소를 당해봐야 정신을 차리지", "백지영 악플러, 인생 망쳤네", "백지영 악플러, 용서해 주지 말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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